by livingsense
😎본격적인 여름입니다. 정열이 가득한 7월은 〈리빙센스〉의 창간을 기념하는 달이에요! 1990년 창간한 〈리빙센스〉는 올해 서른세 살이 됐습니다. 사람에 비유하면 인생을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는 체력과 경제력을 갖추고, 동시에 책임감을 탑재한 성인의 삶을 준비할 나이가 아닐까 해요. 지난 세월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시간을 고민하기에 딱 알맞은 나이죠! 그래서 창간 33주년 기념호 특집을 준비해 봤어요. 인생을 좀 더 ‘잘’ 살기 위해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삶을 대해야 하는가! ‘잘 사는 법’에 대한 정보가 넘치는 요즘! 〈리빙센스〉가 엄.선.한. 지금 가장 빛나는 여성 리더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세대도 다르고 경험도 다르지만, 인생을 걸고 성공이라는 결실을 맺은 이들의 인터뷰를 읽다 보면 아마 앞으로의 삶이 조금은 더 빛나게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리빙센스〉 7월호가 인생의 즐거운 활력소가 되길 바라며! 참, 7월 말에 여성 리더들과 독자 여러분이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려고 해요!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호 레터를 기대해 주세요:)
editor in chief 심효진
|
|
|
1990년 창간 이래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성실하게 담아낸 〈리빙센스〉는 이번 창간 33주년을 맞아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온 다양한 세대의 여성 리더들을 만났습니다. 92만 유튜버 ‘밀라논나’로 유명한 한국 패션 1세대 장명숙, 국내 1세대 여성 임원 윤여순, ITM유이화건축사사무소의 수장인 유이화 건축가, 밀레니얼 엄마들을 위한 미디어 플랫폼 스티커를 만든 안성현 대표, 국내 주류 회사 최초의 여성 영업팀장 유꽃비, 여성 청년 정치가를 대표하는 정의당 장혜영 국회의원, MZ세대가 가장 열광하는 K-패션 브랜드 마뗑킴의 김다인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다채로운 경험과 성취를 이룬 여성 리더들이 들려주는 진심 어린 삶의 경험과 조언에 한번 귀 귀울여 들어보세요.
editor 이승민 |
|
|
1970년대 최초로 밀라노로 유학을 떠났던 패션 1세대,
밀라논나 장명숙 선생님과의 인터뷰 中 👚
Q 선생님께는 ‘최초’, ‘1세대’와 같은 수식어가 많이 따라다녀요. 일찍 태어났으니깐(웃음). 운이 좋았죠. 처음으로 이탈리아 유학을 하고 왔으니 내가 직업을 찾아 다니지 않아도 됐어요. 일이 저한테 왔으니깐요.
Q 현재 일하는 후배 여성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지 궁금해요. 그 옛날에는 ‘워킹맘’이라는 단어도 없었고, 자아 실현을 위해 직업을 갖는다는 개념도 없었어요. 일하러 나가는 것은 생계와 연결되는 것이었지. 살아온 시대도, 각자 환경과 처지도 다르기 때문에 “나 때는 이랬어”라는 말은 젊은 사람들에게 별로 울림이 없는 것 같아요. 물론 내가 겪은 이야기는 해줄 수 있지만 일반론적인 이야기는 잘 하지 않아요.
Q 선생님은 리더의 위치에 올랐을 때 어떠셨어요? 고독하고 외로웠죠. 관리자일수록 위만 보기 쉬운데 아랫사람들, 그리고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더 많이 듣고 챙겼어요. 속이 꽉 찬 사람은 굳이 강한 척할 필요가 없어요. 일부러 강한 척하는 사람이 더 약한 것이지요. |
|
|
국내 1세대 여성 임원, 윤여순 LG아트센터 전 대표와의 인터뷰 中 🖌️
Q 어떤 리더가 좋은 리더일까요? 사람을 아우를 수 있어야 해요. 어떤 조직이든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없어요. 성과를 위해 구성원들을 희생시키는 경우도 많은데, 리더는 눈앞의 일만 봐선 안 돼요. 사람을 통해 일을 볼 수 있어야 해요. 부족한 사람에게서도 강점을 찾아내 꽃피울 수 있도록 해줘야 해요.
Q 각자의 분야에서 꿈꾸며 나아가는 이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요? 긴 숨으로, 꿈을 잃지 말고 내 안의 가능성을 믿으세요. 나조차도 여자가 임원이 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거라 생각했어요. 최초의 존재가 어떻게 그런 꿈을 꿨겠어요? 하지만 세상은 변하기 마련이거든. 그러려면 계속 끝까지 가야 한다는 뜻이에요. 자신이 속해 있는 분야의 정점을 향해 성장해야 해요. 좌절하거나, 포기하거나, 쓰러지지 마세요. 지금은 눈앞이 캄캄한 것 같아도 이루고 싶은 가치와 꿈을 위해 걷다 보면 길이 열립니다. 살아보니 기회의 문은 앞에서만 열리지 않더군요. 옆에서도, 뒤에서도 문은 열립니다.
인터뷰 전문이 궁금하다면 7월호를 꼭 찾아보세요. |
|
|
최근 베스트셀러에 오른 《형사 박미옥》으로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죠. 탈옥수 신창원 사건, 연쇄살인범 정남규 사건, 만삭 의사 부인 살해 사건 등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들을 맡았던 전설의 형사 박미옥. 그녀가 퇴직 후 제주에 집을 짓고 동네 박 반장으로 활약하고 있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갔습니다. 현재는 후배 형사와 마당을 공유하며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작은 집을 짓고 살아가고 있는데요. 두 사람은 저마다의 로망대로 만든 공간에서 매우 만족해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
|
|
"내가 좋아하는 제주스러움을 담은 집을 짓고 싶었어요. 돌집과 돌담이 로망이었는데 실현했습니다. 외부는 타인이 바라보는 나라면 내부는 나의 내면, 즉 내가 생각하는 내가 담겨야 하므로 내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원하는지를 생각하고 그것을 철저히 담길 원했어요."
어디에서나 자연을 충분히 바라보고 싶어 복층 구조를 선택하고, 주변에서 “목재가 잘 썩는다, 집 값어치가 떨어진다”면서 말리던 목재 주택을 결국 훌륭하게 지어 올린, 뚝심 있는 박미옥 형사의 이야기를 7월호에서 확인해보세요!
editor 이승민 |
|
|
국악계에선 아껴 키운 막내이자, 대중에겐 스스럼없는 동네 친구 같은 존재, 뮤지션 송소희를 만났습니다! 얼마 전 싱어송라이터로서 자신을 발견했다고 알려오며 신곡 ‘인포데믹스(Infodemics)’를 통해 돌아온 그녀! 국악인과 싱어송라이터, 2가지의 정체성을 갖기로 했다는 그녀가 〈리빙센스〉 독자들만을 위한 내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국악을 하는 저는 좀 고요한 것 같아요. 국악은 가지를 치기보단 뿌리를 깊숙이 내려야 하는 음악이라, 단단해지기 위한 무던한 인내와 시간이 필수거든요. 싱어송라이터인 저는 자유로움 그 자체인 것 같아요. 굳이 나무일 필요가 없는 거죠.”
작곡부터 작사, 편곡까지 진행한 이 곡에는 그녀가 세상에 하고 싶은 말이 깃들어 있다고 하는데요. 그동안의 음악과 전혀 다른 신곡 작업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최근 푹 빠져 있는 축구, 학창 시절의 기억, 새로운 도전을 무사히 마친 그녀가 추천하는 ‘도전하는 사람들을 위한’ 추천 플레이리스트까지! 7월호에서 만나보세요. editor 장세현 |
|
|
🎧디사운드(D’sound) – 엔조이(Enjoy)
🎧프랭크 오션(Frank Ocean) – Thinkin Bout You
🎵뮤직로그의 플레이리스트가 궁금하다면, 스포티파이 계정을 팔로우하세요! |
|
|
뉴스레터 설문조사에 응답해주신분들 중 20분을 추첨하여 매거진을 보내드립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
리빙센스livingsense@living-sense.co.kr서울특별시 용산구 만리재로 192 2층 02-2198-1750수신거부 Unsubscribe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