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livingsense
벌써 6월이라뇨! 언제 2023년의 절반 가까이가 지나갔을까요? 새해 다짐을 얘기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말이에요. 올해 상반기를 잃어버린 것만 같은 이 기분. 아마도 너무 열심히 달려서 찰나처럼 느껴지는 거라고 스스로를 위로해봅니다. 하지만 그 찰나의 순간들이 쌓여 인생이 완성된다면, 〈리빙센스〉는 그 찰나를 조금이라도 더 특별하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방법들을 제안하겠습니다. 이번 6월호에는 국내 작은 도시들을 여행하는 방법을 특집 기사로 다뤘습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소도시를 거닐며 ‘나의 2023년 상반기를 정산’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리빙센스〉와 즐겁고 활기찬 여름을 시작해보세요!
editor in chief 심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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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리빙센스〉는 소도시 여행 특집 기사 취재를 위해 분주했습니다. 편집부는 물론 디지털팀 에디터들까지 합세해 우리나라 소도시 취재를 다녀왔기 때문인데요. 고즈넉한 풍경으로 가득한 원주, 산으로 둘러싸인 도시 하동, 푸르른 보리밭이 절경이었던 보령, 시인 정지용의 고향 옥천, 숨겨진 매력을 엿보고 돌아온 세종시까지!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구석구석 보석 같은 스폿이 숨어 있는 우리나라 소도시를 탐방하고 돌아왔습니다. 항공권 티켓팅도, 환전도, 여권을 챙길 필요도 없이 훌쩍 떠날 수 있는 우리나라 여행의 매력! 훌쩍 다가온 여름, 이른 휴가 계획을 세우고 계시다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소도시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editor 장세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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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가구 디자인의 축제, 올해로 61번째 맞은 밀라노가구박람회(Salone del Mobile)가 지난 4월 18일부터 23일까지 열렸죠. 이번 해에는 조명을 주제로 한 〈유로루체(Euroluce)〉 전시가 로 피에라 전시장을 가득 메웠어요. 〈리빙센스〉가 직접 발로 뛰며 취재한 최신 조명 및 가구 트렌드를 보기 좋게 정리해보았고요. 밀라노 도시를 화려하게 수놓은 장외 정시인 〈푸오리 살로네(Fuori Salone)〉의 하이라이트 10가지 장면을 꼽아보았습니다. 청바지를 입은 제트기가 신성한 성당 한가운데에 착륙한 듯한 현장, 과거 은행 금고로 사용되던 건물을 온통 붉은색으로 물들인 매혹적인 순간, 매일 다른 조명 아래 행위예술이 펼쳐진 무대까지! 밀라노에서 마주한 가장 흥미롭고 매혹적인, 그리고 신비로운 순간들이 궁금하시다면, 〈리빙센스〉 6월호를 꼭 확인해보세요!
editor 이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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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중 가장 나른해지는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4시. 온 국민의 정신을 번쩍 깨워주는 신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아시나요? CBS 〈이봉규의 어떤가요〉는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들어본 사람은 없다는 마성의 매력을 지녔는데요. 어느덧 3주년을 향해 가는 프로그램의 주인공 이봉규 아나운서를 만나고 돌아왔습니다. 카세트테이프의 A면과 B면을 재생하듯, 1부와 2부에 거쳐 1990~2000년대 가요를 쉴 틈 없이 플레이해주는 것이 〈이봉규의 어떤가요〉만의 매력! 매일 2시간씩 지치지 않고 흥을 쏟아내는 비결은 무엇인지, 음악 전문 프로그램 3년 차 DJ의 추천 플레이리스트는 무엇인지 궁금하신가요? 나머지는 〈리빙센스〉 6월호 뮤직로그에서 공개할게요!
editor 장세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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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 ‘중화반점’
🎧부석순 - ‘파이팅 ’
🎵뮤직로그의 플레이리스트가 궁금하다면, 스포티파이 계정을 팔로우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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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밀조밀한 한옥들이 서로 얽혀 있는 서촌의 풍경은 더없이 매력적이죠. 〈리빙센스〉는 체부동 어느 골목 끝자락에 위치한 작은 한옥을 방문했습니다. 본래 두 채의 한옥이 마당을 중심으로 마주 보고, 중간에는 콘크리트 구조물로 연결되어 있던 낙후된 집이었는데요. 오헤제 건축설계사무소의 최재필·이해든 공동소장은 이를 하나의 집으로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때 두 공간을 연결해주는 중간 지대에 대청을 마련했는데요. 방의 문을 모두 닫으면 대청은 툇마루가 되기도 하고, 문을 모두 열면 전체 한옥의 일부가 되기도 하죠! 대청에는 유리 천창을 설치해 햇빛이 집 안으로 쏟아지고, 대청에 누워 하늘을 마주하면 마치 바깥 마당에 나와 있는 기분이 듭니다. 하늘과 자연을 만끽하는 한옥 한번 구경해보실래요?
editor 이승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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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마감을 안 한 게 아닐까 의심되는 노출콘트리트, 흘러내린 촛농, 턴테이블… 우린 이런 것들을 보고 '성수동 바이브', '힙지로' 느낌이라고 하죠. 만리재로에도 이런 알 수 없는 ‘갬성’ 카페가 하나 있어요. 낮엔 카페, 저녁엔 와인 바로 운영되는 카페 '상향선'이 그 주인공인데요, 서울역 15번 출구에서 나와 건너편 골목에 위치합니다. 그냥 지나치면 잘 모를 정도로 눈에 띄지 않는 콘셉트의 외관에 내부도 무심한 듯 시크한 힙스터의 냄새가 나고요. 지상층과 반지하 구조로 이어져 공간은 꽤 널찍한 편! 세월이 느껴지는 소파와 체어 등 다양한 빈티지 가구와 요즘 유행하는 조명, 디자인 포스터들이 한데 모여 있습니다. 커피와 티, 밀크셰이크 등의 음료와 테킬라, 하이볼 등의 알코올 메뉴도 함께 판매합니다. 저는 주로 점심때 들렀기에 아아, 라테 등의 커피를 마셨는데 음료 맛은 So-so? 그러나 디저트를 제법 잘합니다. 시그니처 메뉴인 B.I.C는 크루아상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브라운 치즈를 조합해 다소 미묘하게 느껴지지만 한입 먹는 순간 이곳은 헤븐입니다. 서울역 근처, 최강 힙한 스폿을 찾는다면 당장 상향선에 들러보시길!
📌 위치 서울시 용산구 청파로85길 33(서계동) 1층
editor 전지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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